보독 Bo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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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독(bodoge)은 안티구아 카리브해섬에서 1994년 라이센스를 받고 시작한 1세대 해외배팅사이트로서, 2013년까지는 같은 1세대이자 현재 해외배팅사이트 TOP10안에 랭크되있는 윌리엄힐과 쌍벽을 이룰정도로 높은 매출과 수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배팅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메이저사이트였다.

이러한 보독의 주력상품은 라이브카지노인데, 보독이용자의 76%가 카지노유저라고 하니 말해뭐하나 싶다.  지금은 트렌드르 따라서 라이브배팅부터 가상스포츠까지 많고 많은 배팅을 제공하고 있는 bodog이지만 애초에 설립한 94년도부터 13년도까지 19년동안 카지노 홈페이지에 카지노 띡 하나 걸어놓고 배짱 영업을 한 카지노 전문 사이트다보니 매니아층이 두터운 듯 하다.

설립연도1994년
언어캐나다,포르투칼,베트남 등 23개국 (한국x)
배팅테이블카지노,스포츠북,라이브스포츠,가상스포츠,포커
거래지원넷텔러,페이팔,유니페이,계좌 (가상화폐,한국계좌X)

2008년 보독의 한국진출 ‘보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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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보독코리아의 마케팅 흔적

보독은 2008년 해외배팅사이트 최초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사이트였다. 그 당시엔 인터넷과 바이럴마케팅이 지금처럼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였지만, 2008년엔 사설토토시장이 워낙 초창기의 블루오션 시대였던지라 보독은 보독코리아라는 상호명을 내걸고 런칭 당일부터 수천명의 신규가입이 쇄도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의길로 승승장구 하기 시작했다.

금새 메이저로 급부상한 보독코리아, 그걸 질투한 보독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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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처음 보독 썰을 들었을 때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의문이 들었었다. 경쟁업체도 아니고 보독이 보독을 질투했다니 말이다.

하지만 본사, 지사의 상하관계가 있고 결국 사람들이 집단이되어 운영하는 회사인만큼 감정골이 있었다는게 정론이다. 보독코리아는 보독아시아의 하부회사 였으며, 보독코리아를 맡게 된 한국인 시니어마스터와 보독아시아의 시니어마스터의 사이가 애초에 좋지 않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잘나가다보니 부들부들 했던 것이다.

그래서 보독아시아의 시니어마스터는 보독코리아에게 재제를 걸게되는데… 이게 그 당시 그리 잘나갔던 보독코리아가 망해가기 시작한 시발점이 된다.

유저 한달 출금한도 = 최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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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독아시아가 보독코리아에게 건 재제이다. 재제의 명분은 필자도 관계자가 아니라 알 수 없다. 질투에 합당한 이유가 어디있나.

보독코리아는 항의를 했지만, 보독아시아에선 “아니.. 무조건적인게 아니고, 유저가 여권사본이랑 통장사본 두개 팩스로 우리쪽에 보내면 그 유저는 풀어줄게!”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건 뭐 한국시장에서 방빼라는거지 탈출구가 없던 재제였다. 그 시절 사이트를 믿고 자기의 중요 신상정보를 사본으로 외국에 보낼 바보는 당연히 없다.

그렇게 보독코리아는 보독아시아 지부에 재제를 당한 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2012년에 결국 한국시장을 철수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보독코리아의 스토리이다. 예전에 굉장히 핫한 사이트였기에 간혹가다가 향수병 돋아 검색해보는 보독 배터들이나 토사장들이 한두명은 있을 것 같아 궁금증을 해소시키고자 간략하게 포스트를 작성했다.

+ 미국에서 수배깔린 bodog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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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독회장 켈빈아이레

보독코리아가 망한건 보독회장의 부재도 큰 영향이 있었다.

보독 회장의 입장에선 잘나가던 보독코리아를 보독아시아가 갑질로 망하게 했다면 당장 보독아시아 시니어를 찾아가 귓방망이를 때리고 해고해도 이상할것이 없다.

하지만 보독회장 켈빈아이레는 미국시장에서 보독을 영업하다 미국법상 도박업은 수익금의 40%를 세금으로 내야하는데, 내지않고 돈세탁해 튀었다가 FBI에게 수배가 깔려 은거생활을 하고있던지라 회사 경영에 간섭할 수 없었다.

지금은 당연히 백기들고 돈 낼거내고 잘살고 있겠지만, 만약 그때 당시 회장이 부재중이 아니였다면 보독코리아는 한국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성공한 해외배팅사이트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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